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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마을축제에 같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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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에서는 다양한 마을만들기 및 귀농귀촌, 도농교류 사업의 추진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는 슬로건으로 【진안군 제1회 마을축제】를 개최합니다.
○ 기간 : 2008. 8. 7. ~ 8. 16.
○ 장소 : 진안군내 20개마을
○ 행사
  1. 제3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
    - 마을만들기 학습교류회 : 27개주제
    - 마을만들기 한일 컨퍼런스
    - 전국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발표회
    - 사진전시회 외
  2. 한여름밤의 귀농귀촌 체험 축제
    - 3개형태 9개코스 20개마을 답사
  3. 부대행사
    - 귀농귀촌설명회 외
  *홈페이지: http://www.maeulnet.org

진안군은 곡창지대인 호남지역에서도 농지가 없는, 무진장(무주,진안,장수)로 불리우는 아주 낙후된 지역입니다. 농토는 물론이고 변변한 관광지조차 없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찾아가보기도 어려운 곳입니다. 1966년 10만명의 인구를 피크로 2000년에는 3만명까지 감소했고, 2030년에는 5천명대까지로 떨어지는 것이 예상되었던 지역입니다.

2000년부터 군이 중심이되어 상향식 마을만들기를 시작하여 현재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내발적발전론’이라는 이론을 배경으로 지역의 인적ㆍ물적 내부자원을 중심으로, 지역주민의 아이디어에 기초하여,  지역주민에게 이득이 귀착되도록 계획수립과 집행주체가 철저하게 지역주민이 되도록 아래로부터의 발전방식을 채택하였습니다. 농촌마을발전의 기본적략으로 2001년부터 기초형성기, 2005년부터 기반구축기, 2008년부터 발전기의 단계적모형을 수립하였습니다.

주민주도의 상향식 마을만들기 모델사업으로 ‘으뜸마을가꾸기’사업을 추진하여 찾아가는 교육과, 실제 사업을 통한 훈련으로 주민들을 교육시켰으며,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함으로써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11개읍면당 발전가능성이 높은 1개지구(마을)을 선정하여 지구별 약5천만~9천만원씩 지원하여 주민교육등의 공통사업과 마을민박설치등 지구별 특화사업을 시행함으로써 주민주도형 개발방식을 정착시켰습니다.

진안군은 2005년 고령화율이 30%에 이를 정도로 지역발전을 추진할 인적자원이 부족한 지역입니다. 2단계 발전을 위한 인재부족을 절감하고 군에서 주관하여 엄격한 공개심사를 통해 마을간사를 선발하여 군에서 예산을 지원하여 귀농인을 마을간사로 채용하여 예산사업이 집행중인 마을에 배치하였습니다. 이로써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에 따른 마을 일꾼부족을 상당부분 해소하였으며, 귀농귀촌인의 정착율을 높이게 되었을뿐만아니라, 마을 공동활동의 체계화를 진전시키고, 지역내 다양한 활동의 촉진자ㆍ매개자가 증가되도록 하고, 지역내 사업 활동의 네트워크 형성을 기하였습니다.

마을만들기의 주체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며, 전문가가 자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는데, 우리 강릉 같은 도시와는 다르게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진안군은 군에 소재하는 대학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전문가의 기반이 부족한 지역입니다. 지역내에서 전문가를 발굴 육성하지 못하고 외부에서 영입할 수 밖에 없어 2000년부터 경제학ㆍ농학 박사를 전임계약직으로 채용하여 팀장보직으로 배치하고 마을만들기 전담팀을 신설하여 마을개발 행정TF를 구성하여 행정의 지원체계를 구축하였습니다.

군은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단계별로 구분하였는데
1단계 ‘예비지구’로 매년 5개소를 선정하여 2천만원씩 지원하고
2단계 ‘으뜸마을가꾸기’로 매년 3개소를 추가지정하고 기존 4개소를 지속지원하며
3단계 ‘소규모국비사업’으로 녹색농촌체험, 전통테마마을, 건강장수마을, 정보화마을등의 사업을 추진하며
4단계 ‘중대규모국비사업’으로 산촌종합개발사업,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등으로
선택과 집중에 의한 체계적 단계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강릉시도 1999년 새농어촌건설운동을 시작으로 새농14개마을, 녹색농촌 5개마을, 농산촌테마마을 1개마을, 농촌종합개발 2개권역, 거점면 1개권역, 농촌전통테마마을 2개마을, 산촌생태마을 3개마을, 어촌체험 2개마을, 정보화마을 5개마을, 역사문화마을 1개마을 등 주민주도형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업완료후 성공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마을이 거의 없는 실정으로 사업선정에만 관심을 가졌지 사업을 추진하기위한 준비단계나, 주민의 내적역량이 얼마나 축적되어야하는지, 사업의 완료 후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할지, 어떠한 모습을 가져야할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성공적 운영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소홀하였다고 아니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진안군에서 개최하는 이번 축제는 사실은 제3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입니다. 이러한 전국행사를 기회로 지역에 손님들을 유치하고자하는 주민과 행정의 고민이 제1회 진안군 마을축제로 확대 포장된 것입니다. 우리보다 낫다고는 할 수 없겠으나 최소한 우리보다 열악한 조건에서 일정부분 성과를 나타냈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니 만큼 강릉이라는, 강원도라는 우물속에서 벗어나 다른 지역에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공무원과 주민과 전문가가 지역을 위해서 어떠한 고민들을 하며 해결책을 만들어 가고 있는지, 시행착오는 무엇인지 한번 가서 보고 싶습니다.

정책기획과 균형발전부서는 8월7일부터 8월10일까지 진안군축제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많은 직원들의 참여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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